강수지 김국진 딸바보 사연 공개 

 

 

 

 

 

지난 17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결혼 3년차 강수지가 출연했다.

4년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강수지 딸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강수지 딸 앞에선 180도 바뀌는 김국진 '딸 바보' 모먼트를 공개했는데, 김국진에 대해 "따뜻한 아빠다"라고 칭했다.

이날 강수지는 지난해 독특한 갱년기 증상을 앓았다고 공개했다. 강수지는 "자고 일어나서 바닥에 발을 디뎠는데 발을 디딜 수가 없게 힘들더라. 어깨가 굳어서 옷을 입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 씨가 처음에는 심드렁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주변 사람에게 다 물어보고 다녔다더라. 옆에서 마사지도 해주고 많이 도와줬다. 지금은 옷도 혼자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의심 가득한 목소리로 "아플 땐 누가 옆에 있는 게 귀찮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강수지는 "전 옆에 있어서 좋던데요"라고 대답해 김구라를 머쓱하게 했다.

 

 

 

 

강수지는 원더풀 라디오로 최근 MBC의 딸이 됐다고. 강수지는 "라디오 한 지 한 달 만에 '찐팬'이 생겼는데, 그 찐팬이 김국진 씨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라디오를 매일 듣는다.

강수지는 "제가 매주 금요일마다 라이브 방송을 서른 세 번정도 했는데 한 번도 안 빠지고 감상했다. 정말 찐 팬이다. 집에 가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너무 좋다'고 하는데 이 말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다"고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강수지와 김국진 부부는 서로를 향한 돌직구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등 둘만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팔불출이야!" 등 출연진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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