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경이 오랫만에 출연해
자신의 이력과 가족사를 공개했다.
12월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51년을 맞은 배우 안병경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안병경은 “출생부터 난해했다”며
“아버지의 본처인 큰어머니가 아들들을 잃어
우리 어머니가 첩으로 들어오시게 되고
내가 태어났다”고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어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쫓겨나셨다.
내가 그 집의 대를 이어야 해
나를 뺏기듯이 헤어졌다”고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이후 안병경은
“헤어진 후 어머니를 저주하고 원망하기도 했다”며
“초등학교 4학년쯤 어머니에게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 도망나왔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재회한 이후에 대해서는 “곤궁한 시대였기 때문에
머슴 생활도 했다”며
“넝마주이도 해보고 구두도 닦아보고 신문 배달도 했다”고
아픈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배우 안병경이 내림굿을 받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안병경은 자신이 내림굿을 받은 것에 대해
“무속인이 된 지 27년이다.
그 당시 점쟁이가 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림굿을 해주는 무당을 신어머니라고 하는데,
그분이 제가 무속인을 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단명한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가 단명한다는 말을 들으니
아들로서 방법이 없었다.
‘내가 무속인이라는 멍에를 쓰면 장수하실까’
싶은 마음에 무속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것이 어머니에게
빚을 값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담담히 밝혔다.
또한 안병경과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안병경을 위해
시나리오를 공부해서 작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경은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 그림을 시작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안병경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그림을 했다.
무슨 대감 역할을 하면 난이라도 하나치는
연기의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느낌으로 공부를 하게 됐다.
아내와 그림으로 만나게 됐다.
전시회장에 갔다가 첫 눈에 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애 시절 아내에게 썼던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다.
몇 미터인지 헤아릴 수도 없이 길게 늘어진 편지를
통해 아내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바보온달을 장군으로 만들어준
평강공주가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변함없이 그런 마음을 간직하고
산다는 건 최고의 행복이다”고 말했다
안병경은 거동이 불편해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어머니를 찾았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얼굴이 반질반질해졌네”라며
안병경에게 안부를 묻고는
“아들이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안병경은 집을 나왔던 시절을 떠올리며
“정성껏 키웠던 손자가 할머니를 나몰라라 하고
엄마를 찾아서 갔으니 얼마나 속이 미어졌겠냐”며
할머니 산소를 찾았다.
안병경은 “항상 할머니에게 죄의식이 있었다.”고
산소를 정성껏 돌봤다.
안병경 나이는 올해 만 72세다.
1968년 TBC 탤런트로 데뷔, 대표작으로는
'다섯 사람들' '용의 눈물' '왕과 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딱 너같은 딸' 등이 있다.
재혼한 안병기 아내 이임기 씨는 10살 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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