졍치평론가 김갑수,
김갑수 문화평론가 학력과 어린 시절, 김갑수 고향과 아버지 등의 이야기들이 흥미롭네요.
# 목차
* 김갑수 어린 시절
* 김갑수 클래식 음악에 빠져
* 김갑수 직장 생활하다가
* 김갑수 음악에 빠지는 바람에
시인 겸 평론가 김갑수(본명)는 1959년 1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시인 김갑수 고향 서울)(김갑수 문화평론가 고향 서울). 올해 58살이죠(김갑수 나이).
(김갑수 학력 학벌)(김갑수 문화평론가 학력) 서울 경복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고 학사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문학 석사
(김갑수 프로필 및 경력) 1984년 시 '저녁산책'로 데뷔(시인 등단)
이후 웅진출판사 편집부장
문화일보 클래식 담당 객원기자
한겨레신문 정치 칼럼니스트
국제신문 칼럼니스트
세종사이버대학교수 초빙 교수
현재 강적들, 아궁이 등의 종편에 패널로 출연을 많이 하고 있는 방송인입니다.
현재 김갑수는 정치평론가, 문화평론가 등의 독특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몇개의 TV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인기와 수입을 얻고 있는데, 혹자는 '돈을 굉장히 쉽게 번다'고 그를 비판하기도 하죠.
김갑수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기에, 오늘날의 독특한 위치를 가지게 된 것일까요?
김갑수 사진
* 김갑수 어린 시절
김갑수의 어린 시절이 그리 행복하지는 않았네요.
김갑수: "저는 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랐어요. 경제적으로 가난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제가 어렸을 때 차도 있었으니까, 그나마 부유한 편이었죠. 하지만 사랑이 없는 나쁜 가정이었어요."
김갑수: 아버지에게 맞는 정도가 진짜 심각했죠. 그래서 고등학교때 집을 나와서 영영 들어가지 않았어요. 한 마디로 가출 청소년이죠."
참고로 김갑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북의 피란민 출신입니다(김갑수 집안)(김갑수 부모님).
김갑수: "아내와 나는 둘다 공교롭게도 서울에서 자란 북한 피란민의 자손들이다. 그래서 지역감정, 지역색이 어떤 건지 알 수도 느낄 수도 없다."
아무튼 김갑수의 고백처럼 집안에서는 문화적인 토양이 별로 없었는데, 김갑수 스스로 문화에 애착을 가지며 성장하게 됩니다.
* 김갑수 클래식 음악에 빠져
김갑수: "중학교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어요. 당시 팝송을 많이 들었는데, 친한 친구와 AFKN을 들으며 지식을 쌓곤 했죠."
김갑수: "고등학교때 무교동의 음악 감상실 르네상스(고전음악 감상실로 1960, 70년대 당시 예술가와 문인들의 아지트였음)에서 클래식을 접했는데, 어느 순간 나의 존재 전부가 흔들리는 것 같은 강렬한 체험을 하게 되었어요. 마치 종교적으로 영적 체험을 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비슷했죠."
(참고로 김갑수 출신고등학교는 서울 경복고등학교임)
김갑수: "그 이후에 15~16년은 클래식에 완전히 몰입했어요. 그리고 신기한 것은 다른 음악 장르는 어느 순간 지겨워지는데, 클래식은 그 안에서 끄집어낼 요소와 파악해야 할 게 정말 많아서, 쉽게 물리지가 않는다는 점이에요."
김갑수: "고등학교 다닐때와 재수할 때도 르네상스 음악실에서 살다시피했어요. 대학 들어간 게 거의 기적이었죠."
또한 김갑수는 음악외에도 글쓰기에 대해서도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했고, 대학원 졸업 이후에 웅진출판사에 입사해서 10년 후에는 편집부장까지 승진하게 되었죠.
(참고로 김갑수가 26살때인 1984년에 시 '저녁산책'으로 등단하게 됨)
* 김갑수 직장 생활하다가
김갑수: "시간이 흘러 취직도 정말 우연히 하게 됐어요. (웅진출판사가) 저의 유일무이한 직장이었는데, 한 10년 잘 다녔죠. 그러다가 신경숙(소설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김갑수: "당시 신경숙이 방송작가였는데, 당시 저보고 책 소개하는 코너 좀 해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한번 했는데, 그게 재미있었나 봐요.(청취자들의 반응이 좋았나 봐요.)"
김갑수: "그러고 난뒤에 일이 자꾸 들어오는 거에요. 그러더니 급기가 어느 라디오에서 진행을 해달라는 제안이 들어왔어요. 출연료를 물으니까 (당시에 다니던 직장 월급이랑) 삐까삐까한거에요. 라디오 진행은 하루 1시간만 하면 되잖아요. 그래서 '야, 이거 끝내준다!'(웃음). 그래서 그때 직장 때려치우고 방송 일을 하게 되었죠."
실제로 김갑수는 1992년부터 책소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논리 정연한 말솜씨로 대중의 호응을 받게 됩니다.
* 김갑수 음악에 빠지는 바람에
참고로 당시 김갑수는 시인으로 이름이 약간 알려졌는데, 이보다 더 크게 알려진 것은 바로 음악, 특히 오디오 장비와 LP 등에 집착하는 오디오광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김갑수: "제가 처음으로 오디오 풀시스템을 마련한 것은 대학시절인 78년이었어요. 인켈 콤퍼넌트 시스템으로 시작했다가 진공간식 스코트 리시버, 피셔, 오리지널 샤우드 등도 사용했어요."
김갑수: "제가 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갖고 있는 전축 바늘 하나가 120만원이고, 또 스피커 하나가 1500만원이라면 남들이 '김갑수가 미쳤다'라고 하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김갑수: "그동안 계속 정리하면서 버린 앨범만 6천여장이고, LP가 2천 5백장이에요."(1995년 김갑수 인터뷰 중)
김갑수 평론가 사진
또한 김갑수는 이런 고백을 하기도 합니다.
김갑수: "아내가 차라리 마약이나 도박을 하면 낫겠다면서, 가끔 '오디오에 대한 증오심'을 보일 때도 있어요. 그럴 때면 제가 죄책감을 느끼기도 해요. 하지만 오디오는 무한한 노력을 통해 제가 능동적으로 소리를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취미이고, 또한 음악은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이기 때문에 계속 이 길을 갈 수밖에 없어요."
이처럼 김갑수는 오디오때문에 부부생활에도 순탄치가 않았음을 고백하기도 합니다(이 때문에 한때 김갑수 이혼 루머가 돌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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