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중국 귀화 논란 및 강제 추행 뒷이야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5)이 2022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임효준 에이전트 브리온 컴퍼니 입장문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있었던 이른바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소속팀과 국가대표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채 2년의 시간을 보냈다”

 

“빙상 위에서 뛰고 싶었지만, 한국 어느 곳에서도 훈련조차 할 수 없었고 빙상 선수로서 다시 스케이트화를 신고 운동할 수 있는 방법만 고민했다”

 

"한 젊은 빙상인이 빙판 위에 서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결정이니 사실과 다른 억측이나 지나친 인격 모독성 비난은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아직 한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시기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 때문에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임효준은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한 선수다.

 

임효준의 강제추행 사건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도중 대표팀 후배 A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되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임효준은 지난해 5월 강제추행 사건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명예 회복의 길이 열렸다.

 

2심 재판부는 “당시 동료 선수들이 훈련 시작 전에 장난하는 분위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볼 때 임효준의 행동이 추행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현재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지휘봉은 평창 올림픽 당시 한국 쇼트트랙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이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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