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탤런트 수애는 정윤희와 닮은꼴이라는 사실로 유명합니다.
또한 얼굴 생김새뿐만 아니라, 배역으로 인한 이미지마저도 비슷하죠.
그외에 수애 성형전얼굴이라고 떠도는 사진이 있는데, 확실히 지금의 수애와는 얼굴 생김새가 좀 다른 것 같네요.
# 목차
* 수애 정윤희 닮은꼴은 얼굴외에도 배역때문에
* 수애 성형수술 논란
* 수애 루머와 찌라시들
* 수애의 실제 성격
* 수애 과거 사건들
* 수애 촬영을 중단시키면서
* 수애 연기대상 불참 사건
* 수애 정윤희 닮은꼴은 얼굴외에도 배역때문에
수애는 데뷔 초기부터 정윤희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수애 정윤희 닮은꼴)
외모의 생김새도 비슷한데다가, 수애가 데뷔 이후에 러브레터, 회전목마, 4월의 키스 등에서 주로 가녀리고 착한 여주인공을 많이 맡았기에, 이미지 역시 무척 비슷했기 때문이죠.
수애 정윤희 닮은꼴 사진
참고로 수애 노래 3곡 모음
수애 님은 먼곳에
수애 울릉도 트위스트 수애, LPG, 울릉도 트위스트
수애 울릉도 트위스트
* 수애 성형수술 논란
그런데 사실 수애의 성형전 사진이 무척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치아 교정을 한 것은 확실한데, 이후 수애는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고백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죠.
수애: "요새 코가 살이 찌더라. 괜히 오해를 살 것 같은 발언을 한 것 같다. 그런데 내 코는 변화무쌍하다. 그리고 그런 코가 가장 마음에 든다."
수애: "사실 나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코크기가 달라진다. 또 살이 찌면 코에 제일 먼저 살이 붙고 빠질 때는 또 코가 제일 먼저 빠진다. 사실 코 때문에 고민하다가 성형수술할 생각도 했는데, 소속사에서 나의 고전적이고 단아한 이미지가 없어 질까봐 만류하더라. 결국 성형수술을 포기했다."
컨디션에 따라 코가 변한다는 말은 좀 보기 드문말인 것 같네요.
사실 일반인들은 코가 변할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다만 수애의 코 같은 경우는, 그리 높지 않고 전체적으로 뭉특한 느낌을 줍니다. 보통 성형수술을 할 경우는 콧대를 높이 세워서 오뚝하게 만드는데, 수애의 경우는 그런 성형미인들의 코와는 완전히 다르죠.
(참고로 수애의 낮고 둥근 코로 원만하면서 착한 이미지를 주고, 또 이것이 정윤희와 많이 닮음. 수애 정윤희 닮은꼴)
수애 졸업사진
수애 성형전 사진
수애 성형전얼굴
* 수애 루머와 찌라시들
그런데 수애는 데뷔 초기부터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입니다.
수애: "제가 신인 시절 버릇없었다는 루머가 있었다. 사실 제가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 인사를 잘 못했다. 또 신인시절 신문 기사에 버릇없다고 난 적도 있었다."
수애; "사실 (선배들에게) '인사를 해도 나를 모를텐데'라는 생각에 엉거주춤 인사를 해서 그렇게 됐다(그런 루머가 났다). 사실 지금의 나 같아도 후배가 그렇게 인사하면 안 받을 거 같다. 지금은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한다."
수애: "또한 신인시절 낯가림이 심해 '가까이 오지마'라는 게 얼굴에 써 있었다. 누군가 나를 건드리면 나도 모르게 가시가 돋는 등 몸이 먼저 반응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당시 행동들이 자격지심에서 나온 것 같다. 그 당시 자신감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수애가 많이 순화해서 고백을 하지만, 사실 당시 신문에는 신인 여배우 (이니셜) 모양의 싸가지 없음이 아주 유명한 얘기였죠.
그런데 수애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요?
* 수애의 실제 성격
수애: "제 성격이 실제로는 쾌활한 편인데, 일 때문에 사람들을 만날 땐 긴장하니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차갑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수애: "나는 웃음이 많은 사람이에요. 작은 거에 잘 웃고 만족하고 싶어하죠. 물론 제가 작품할 때는 예민하고 완벽을 추구하기도 해요. 작품 안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적으로 사람들을 만날 때, 나는 쾌활하고 편안한 스타일이에요. 사실 낯을 좀 가리기도 하고 친화력이 좋은 사람은 아니에요. 또한 기본적으로 말이 많지는 않고요."
수애: "사실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상처를 많이 받아요. 안 그런 척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어릴 적에는 (제 인상이) 순해 보인다는 말이 싫어 처진 눈썹을 밀어버렸을 정도였어요."
수애: "소심하고 쑥스러움이 많은 내 성격과 연예계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수애는 스스로를 소심하고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으로 평가하고,
외부에서는 그녀를 당차고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인들 역시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성격과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는 성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는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만약 이 갭 차이가 크면, 이중인격자라는 소리를 종종 듣기도 하죠.
* 수애 과거 사건들
그런데 수애 과거 사건들을 살펴보면, 수애의 실제 성격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수애는 신인 시절 인터뷰를 하면,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수애: "(인터뷰 기자에게) 제가 말한 그대로만 (기사로) 써주세요."
(2003년 2월 인터뷰)
사실 기자들이 인터뷰 내용을 교모하게 왜곡해서 기사화하는 것이 문제이긴 한데,
신인들중에 기자들에게 대놓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무척 드물죠.
확실히 수애의 성격에 당찬 면이 있는 것 같네요.
또한, 수애가 영화 감기에 출연할 때 감독이었던 김성수와의 트러블(?)을 우려하여 한가지 약속을 받습니다.
수애: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 힘든 상황이 많았어요. 게다가 연출을 맡았던 황병국 감독님이 큰소리라도 내면, 잔뜩 움츠러들었죠(무서웠죠)."
수애: "주변 사람들 이야기로는 황 감독님이 김성수 감독님의 조연출 출신이었기에, (그 성격을 닮아서) 무섭다는 거예요. 그런 말을 자꾸 듣다 보니 도대체 김 감독님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일까, 상상만 했었죠."
수애: "사석에서 ‘김성수 감독님이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서 ‘내가 그분(김성수 감독)과 함께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결국 수애는 영화 감기에 대한 출연을 거절했고,
김성수 감독은 수애에게 "촬영장에서 화도 안 내고 항상 존댓말을 쓰겠다"는 약속으로 수애를 설득시킨 후에, 수애는 출연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김성수 감독은 수애와의 약속을 잘 지킵니다.
사실 감독이 촬영 스태프들과 3백여명의 보조 출연자들을 일사불란하게 통제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참고로 수애 장혁 주연의 영화 감기는 과거에 평점 7점대 초반이었는데, 메르스 사태 이후에 네이버 평점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실 감기란 영화의 상황설정이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메르스 대처로 그런 영화(속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버렸죠.
우리나라의 비극이네요.
그저 영화속에서만 나올 것 같으 허무맹랑한 이야기였는데,
정부의 초동 대처 실패로 영화가 다큐가 되었으니...
* 수애 촬영을 중단시키면서
또한, 수애는 화보 촬영 당시에 자신의 뜻에 따라 촬영을 때때로 중단시키기도 합니다.
수애: "나는 ‘님은 먼 곳에’ 홍보 중이라고 생각했는데(촬영 현장에 갔는데), 막상 가보니 다음 작품인 ‘불꽃처럼 나비처럼’ 콘셉트를 가지고 와서 (나에게) 해 달라고 하더라. 나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촬영을 중지시키고) 내 의사를 밝히고, 서로 절충안을 모색했다(나의 주장을 했다).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지만, 내 생각을 말할 수도 있어야 한다."
사실 수애의 말이 맞는 것도 같지만,
원래 이 부분은 제작사와 수애 소속사 측이 원래 사전에 협의를 잘 하고 촬영에 나서야 하는 부분이죠.
당시 어느 쪽이 협의를 소홀하게 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수애에게 현장에서 촬영을 중지시키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킬 수 있는 당참이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네요.
* 수애 연기대상 불참 사건
또한, 수애는 2011년 연기대상에 불참하면서 큰 논란을 낳기도 합니다.
(2011년 12월 31일 시상식 불참)
원래 수애는 방송사 측에 참석을 통보했다가, 갑작스럽게 시상식에 불참했기 때문에, 당시 말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수애가 대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나서 불참했다는 루머가 돌았고, 수애는 이에 대하여 해명을 합니다.
수애: "아직 대중 앞에 나설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었다. 이서연(드라마 천일의 약속 수애 배역)을 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해서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회복하기 위하여) 지인들을 만나고 운동을 하며 바쁘게 살고 있지만 때때로 공허한 마음이 들었고, 이런 불안한 상태로 대중앞에 설 수 없다는 판단에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즉, 수애는 불참 사유로 '드라마 후유증'을 들고 있습니다.
캐릭터 후유증을 심각하게 앓는 연기자들도 간혹 있지만, 수애처럼 처음의 약속을 뒤집는다거나, 이로 인하여 연기 대상에 불참할 정도로 앓았던 연기자들은 거의 없었죠.
사실 팬과 대중을 생각한다면, 불참하기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아무튼 수애에게는 '이런 정도의 당참, 혹은 담대함'이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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