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인스타그램 사진 논란. 남은 피자 치킨 쓰레기

정주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주리는 유쾌하게 올렸지만 남편의 행동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진것인데요. 해당 게시글에는 남편이 남겨 놓은 피자와 치킨이 있었지만 쓰레기가 함께 뒤섞여있어 사진만보면 쓰레기통에 직행해야할 것 처럼 보입니다.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대게 먹은 날" 사진을 올려 해프닝입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정주리 남편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은 피자와 치킨 쓰레기인가?

쓰레기 같은 치킨, 피자

 

 

개그우먼 정주리는 1일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주고받은 웃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톡에는 '만병의 근원'으로 저장된 정주리의 남편이 "애미야, 나는 오늘 하루 고단했단다. 피자랑 치킨 남겨 놓아. 우린 잔다. 욕 봐"라는 글과 함께 상 위에 올려 놓은 피자 박스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정주리는 이에 "주말에 녹화가 있어 남편이 애들을 봤는데, 모 피자랑 치킨 남겨 놓았다 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 토핑 어디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 먹어? 카카오톡 안봤음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고 적고 쓰레기와 치즈 토핑이 없는 피자, 뼈 조각만 남은 치킨 등이 뒤엉킨 음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사용한 휴지와 가위도 음식 옆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닭날개 두 개는 안먹었다"며 "고맙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서운할 수 있는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네티즌들 갑론을박 VS 웃고 넘겨라

 

이같은 게시글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주리 남편이 너무한 거 아니냐","남편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다. 쓰레기랑 같이 넣어두는 건 정말 아니다"라는 반응이 퍼져나갔고, 정주리는 이후 게시물을 "웃고 넘겨요", "인스타 에피소드를 위해 애쓰는 남편"이라고 해시태그를 달며 논란을 일축하려 했습니다.

 

 

 

 

 

 

그럼에도 정주리 남편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아예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대게를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편이 담날 대게 사준 거 올릴 걸"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남편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주리 남편, 3남매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정주리는 올해 36세이며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5년, 7년 열애 끝에 한 살 연하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현재 직업은 회사원이지만 당시 극단 활동으로 처음 만났으며 2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고 했는데요. 정주리는 "비밀 연애 할 때 공연하고 커튼콜 암막 속에서 스치듯 손을 잡기도 했다"라며 "그때는 정말 좋아 죽었다. 지금 왜 그렇게 못하나 싶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주리 1년간 바람펴

 

정주리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장기간 연애 중 바람을 피운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군대 간 사이에 다른 사람을 1년 정도 만났다"라며 "남편에겐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헤어지자 했다. 지금은 잘 사니 괜찮다"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남편의 취미는 술 , 클럽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정주리는 남편의 취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방송에서 정주리는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위스키 동호회에 가입했다"면서 "보통 가격대가 높은 술들이라 쉽게 따지 않다가 소주를 먹고 기분이 좋아지면 한 잔씩 따라준다. 나는 무슨 술인지도 모르고 도수만 높으면 좋다고 받아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정주리는 "비싼 술을 권하는 남편에게 마시던 소주잔을 들이대면, 남편이 "주리야 술은 향이 섞이면 안 돼"라고 말하면서 술에 맞는 새 잔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또 새로운 술을 따라주며 새 잔을 가져온다. 결국 설거지는 내 몫이다"고 푸념해 폭소를 안겼습니다. 특히 정주리는 "남편이 클럽에 자주 가는데 여자들과 잦은 접촉이 있을까 봐 무섭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편 태아사진에 구충제 발언

 

정주리 남편은 아이의 초음파로 보이는 사진에 "#식구 #구충제 부처님오신날 #번칠이"라는 글을 올렸고 아내 정주리와 자녀를 찍은 사진이 있는 다른 게시글에서도 "#대리기사 #정주리메니져 #교통사고 #외박은밥먹듯 #곧갈라설듯 #이혼조정기간 #룸싸롱 #혼외자 #이혼 #법원" 등 맥락없는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태아사진에 '구충제'라고 남긴 남편의 글이 논란이 되자 정주리는 지난 4일 "라스촬영 이후로 제남편과 각오하고 잘 넘기자 며칠동안 마음졸이고 웃으며 얘기하였지만.. 맘스카페에 난리가 났다는 제보가 들어와서"라며 "돈니 초음파 사진밑에 구충제 태그는 진짜 단순하게 식구가 생겼으니 같이 구충제 먹자라는 의미로 단건데"라고 논란이 됐던 해시태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3남매 엄마 정주리

 

슬하에 삼형제를 뒀습니다. 정주리는 삼형제의 일상과 그들이 어지럽힌 집안을 공개하며 육아의 어려움을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정주리는 앞서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도 정주리는 "남편이 사람 좀 쓰라고 항상 그랬는데, 혼자서 악착같이 아들하고 살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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